안녕하세요, 바닐라코딩 부트캠프 7기를 수료하고 현재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도현솔이라고 합니다.
그 동안 블로그에 댓글로 문의를 주신 분들이 꽤 계셨는데, 제가 취업해서 적응하고 정신없다는 핑계로 블로그 관리를 너무 소홀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댓글로 문의를 주셨는데, 오랜 기간 답글을 받지 못한 여러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그래서 오늘은 새해를 맞이한 기념으로, 바닐라코딩 부트캠프 7기 수료 및 취업 후기에 대해서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순수 내돈 내산 후기,, 제가 쓰고 싶어서 쓰는 후기입니다. ☺️)
# 바닐라 코딩 수료 후 취업 결과
후기를 작성하기 전에 현재 제 상황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면 아래 내용을 읽기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간략하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2020년 5월 9일(토)에 바닐라코딩 부트캠프 7기를 수료했구요, 현재는 '산타 토익', '산타 공인중개사' 등의 제품을 운영하고 있는 '뤼이드'라는 회사에 2020년 6월 15일(월)에 입사하여 현재 약 6개월 정도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
취업 후기 관련해서는 아래 쪽에 조금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
# 바닐라 코딩에서 배운 것 === 개발자에게 필수적인 것
본 글에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바로 요기입니다. ㅎㅎ
수료를 하고 바로 후기를 썼다면 요 부분을 작성하긴 힘들었을 것 같아서요, 개발자로 6개월 일하면서 바닐라코딩에서 배운 게 얼마나 제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지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사실 바로 후기를 못 쓴 것에 대한 변명이기도 합니다. 😅)
1. 깔끔, 간결, 가독성!
바닐라 코딩에서 켄님, 현직 개발자 코드 리뷰어 분들, 멘토님들이 가장 강조하시는 것은 바로 가독성 높은 깔끔한 코드입니다. 사실 너무 당연한 말이고, 여러 학원들도 다 그렇게 강조하기야 하겠지만, 바닐라 코딩에서는 프렙 코스부터 부트캠프까지 쭈욱 학습하는 내내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가독성을 해치는 코딩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피드백을 받는답니다. 그 과정에서 깔끔한 코드 작성을 위한 노력은 습관이 되고, 이 부분이 회사에서 개발자로 일할 때 정말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그래서 누구나 한번 척 보면 이해할 수 있게 코드를 쓰고 있냐! 하면 절대 아닐거에요. 저희 팀에 계신 최소 4년차 이상 되는 분들의 코드에 비하면 부족한 면이 많겠죠? 따라서 저의 지향점은 저희 팀 시니어 개발자 분들의 코드처럼 작성하는 것이지만, 현재 제 능력 범위 내에서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태도, 이것이 제가 바닐라코딩에서 가장 많이 배운 부분이자 가장 도움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 덕분인지 회사에서 코드 리뷰를 받을 때에도, 더 간결화 할 수 있는 로직적인 측면이나 타입스크립트 활용법 등에 대해서는 많이 피드백을 받기도 하지만(이 부분은 아직도 많이 부족하고 배워가고 있습니다), 코딩 스타일 측면에서는 그렇게 많은 피드백을 받지는 않은 것 같아요.
2. README 작성
각 프로젝트가 끝날 때마다, 켄님께서는 README 작성이 정말 중요하다고 매번 강조하십니다. 잘 와닿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돌이켜보면 README를 잘 작성하는 것은 취업에 정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천편일률적인 README가 아닌, 본인만의 개성을 담되 필수적으로 넣어야 하는 내용들을 말씀해주시는데요, 사실 채용하는 입장에서 비전공자에 경력이 없는 쌩 신입 주니어를 채용할 때 참고할 수 있을만한 자료는 부트캠프에서 진행한 project 코드와 README 말고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즉, project 코드와 README는 면접 전 저희를 판단할 수 있는 유일한 지표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첫 인상을 잘 심어주는 것이 무척 중요하거든요. 바닐라코딩에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이 강조를 해주셨고, 그 덕분에 제가 이렇게 개발자로 경력을 쌓아가며 이런 글을 작성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회사에 가서도 개발자들에게 문서 작성은 무척 중요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훈련도 됩니다.
3. 테스트 코드 작성
바닐라코딩의 모든 프로젝트는 반드시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도록 요구됩니다. 2주라는 짧은 시간에 개발과 테스트 코드 작성, 배포까지 모두 해내야하는데, 테스트코드 작성이 낯설어서 생각보다 정말 힘들었던 것 같아요. 도대체 무엇을 테스트해야 하는건지도 잘 모르겠고, 어떻게 작성해야 테스트코드를 잘 작성하는건지 몰랐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스트코드를 작성해본 경험은 개발자로서 일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든 프로젝트에 테스트코드를 다 붙이고 있지는 못하지만, 그럼에도 작성되어 있는 테스트 코드를 이해할 수 있는 것, unit test와 E2E 테스트의 차이점을 알고, cypress 같은 E2E 테스트코드를 위한 프레임워크를 다뤄본 경험은 쌩 신입 주니어 개발자에게 꽤 자신감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면접에서도 단순히 기능만 구현한 코드 vs. 기능 + 테스트 코드를 작성한 코드 두 가지가 있다면, 설령 그 테스트 코드가 훌륭하지 못할지라도 면접에서 크게 어필이 되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4. 스스로 학습하는 태도
바닐라코딩에서는 어떤 것도 그냥 알려주시지 않습니다. 언제든지 질문할 수 있지만, 반드시 조사해보고 질문해야 하는데요 현업에서 개발자로 일하면서 이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매일매일 느끼고 있습니다. 개발자로 일해보기 전에는 개발자들은 무엇이든지 다 잘 알고 있어서 손쉽게 척척해낸다고 생각했는데요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경력이 얼마나 되는지에 따라 같은 것을 새롭게 학습해도 학습의 시간에서는 많은 차이가 나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시니어 개발자들도 당연하게도 처음부터 모든 것을 아는게 아니라, 매일 같이 검색하고 문서를 읽어보며 학습해서 문제를 해결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식 문서를 꼼꼼하게 읽어보고, 디버깅해보며 스스로 문제를 찾아내보고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질문보다 우선시 하는 것, 이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바닐라코딩에서 이런 습관을 배우고 입사하게 되어 너무나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회사에서 많은 질문을 하지만, 반드시 제가 먼저 시도해보고 먼저 찾아본 후에, 제가 조사한 것을 토대로 질문을 드립니다. 내가 어디까지 조사했고, 그럼에도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 명확하게 말씀드리면 시니어 개발자 분들도 더 쉽게 문제 해결을 도와주십니다. 정말 중요한 태도를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
5.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태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태도는 1번과 더불어 취업에 있어서 가장 도움이 되는 배움이었습니다. 회사에서도 정말 매일같이 PR을 올릴 때마다 한번 더 체크하는 내용이에요. '이전에 받은 피드백들에서 또 같은 실수를 한 건 없나?' 를 꼭 한 번 점검하고 PR을 올리려고 노력합니다.(물론 그래도 종종 실수를 합니다..😅)
이 태도는 코드의 퀄리티를 높이는 데에도 유효하지만, 실질적으로 취업에 있어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건 면접을 볼 때였습니다. 켄님께서 면접을 보고 나면 면접이 끝나고 바로 기억나는 면접 내용을 기록하고, 답변을 못했거나 부족한 점을 기록해서 다음에 다른 면접을 볼 때에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저도 면접을 많이 본 것은 아니었지만, 매 면접이 끝나면 해당 면접 내용을 notion에 기록하고, 답변하지 못한 것들을 list-up한 후 해당 개념에 대해서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여, 다음에 같은 질문이 들어오면 꼭 답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바닐라코딩 커뮤니티
바닐라코딩 수료 후기와 관련해서 바닐라코딩 커뮤니티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른 코딩 부트캠프들 광고가 제 SNS에 종종 뜨는데요, 해당 부트캠프들도 커뮤니티 강조를 많이 하더라구요. 다른 부트캠프들도 독자적인 커뮤니티가 있을테니 그걸 부정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바닐라코딩도 슬랙을 중심으로 현업에서 일하는 바코 수료생들이 교류할 수 있는 채널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개발자로서 성장에 유용한 여러 글들 뿐 아니라, 회사 채용 공고도 종종 올려주시곤 합니다. 저 또한 취업 과정에서 바닐라코딩 커뮤니티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수료생 분들이 각 회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일하고 계시기에, 새로이 수료하는 분들을 또 채용하려는 기회가 생기기도 하고 그 덕분에 최소 면접 한 번이라도 더 볼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커뮤니티 덕분에 저처럼 처음 자바스크립트를 공부하시는 분들께 멘토로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감사한 기회도 얻게 되었습니다.
전공이 아닌 저 같은 분들에게 이런 커뮤니티는 생각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경력을 쌓으면서는 여러 개발자분들을 알게될 수 있겠지만 처음에는 완전 백지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작은 커뮤니티 하나하나가 꽤 큰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저도 현 회사에서 더 열심히 일하고 인정받아서, 바닐라코딩 커뮤니티에 기여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네요. ☺️
# 취업 후기
여기까지 바닐라코딩 부트캠프에서 배운 것들이 6개월 차 개발자인 제게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 말씀드렸는데요, 여러 수료생 분들이 궁금해하실 수료 후 취업과 관련해서도 제 경험을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수료 후 첫 면접이 현재 재직 중인 '뤼이드'였고, 운 좋게도 한 방에 합격하여 커리어를 바로 전환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지만, 사실 그 당시에는 여러 회사들 면접을 보며 연습하고 단점을 보완한 후에 가고 싶은 회사였던 '뤼이드' 면접을 보고 싶었기 때문에 첫번째 면접 회사가 '뤼이드'인 것이 조금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
하지만 첫 면접임에도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제 나름대로 면접을 잘 보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연습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제가 잘했다고 생각하는 점들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물론 주니어 채용 TO가 있었던 운도 어느 정도 작용했습니다. 제가 무작정 잘했다고 하는 소리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오해 없으시길.. 😅)
1. 면접관과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제가 1차, 2차 면접에 합격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 회사에서 면접에 가끔 참관하면서도 합격 여부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느끼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채용은 [ 서류 -> 코딩 테스트 및 1차 면접 -> 2차 면접 -> 합격 ]의 프로세스로 이뤄졌는데요, 코딩 테스트 및 1차 면접에서 제 생각을 면접관 분들께 전달해드리는 것에 아주 큰 중점을 두고 면접에 들어갔습니다. 물론 가장 큰 전제조건은 주어진 알고리즘 문제를 다 잘 풀어내는 것이기는 합니다.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제가 이 문제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제가 이해한 것이 맞는지' 계속 면접관과 소통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해한 것이 맞다고 말씀해주시면 '문제를 풀기 위해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를 말씀드리고, 이 방식으로 풀어보겠다고 말씀드린 후 코드를 작성했습니다.
코드 작성 중에는 정말 긴장되서 간단한 것도 잘 보이지 않았던 것 같은데요, 최대한 침착함을 유지하며(그걸 누가 몰라) 차분히 로직을 정리하고, 문제를 못 푸는 것보다는 시간 복잡도가 비효율적이고 코드 퀄리티가 나쁘더라도 우선은 풀어내는 데에 집중했습니다. 그렇게 문제를 다 풀어낸 후에 문제를 풀었다고 말씀드리고, 다만 '어느 부분이 아쉽고 개선할 수 있는지를 찾아서 개선해보겠다고 말씀'드린 후 개선을 시도했습니다.
이렇게 코딩 테스트 과정 중에 자신의 생각을 면접관 분들께 공유하고 핑퐁하며 코딩 테스트를 이끌어 나간 점이 정말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이미 면접관분들과 제 생각을 공유하며 이야기를 주고 받았기 때문에 훨씬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코딩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입사 후 몇개월 지나 알게된 것이지만, 면접 후 저에 대해서 평가하실 때 의사소통, 커뮤니케이션 측면에 대해서 정말 높게 평가를 해주셨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내용은 제 회사 뿐 아니라 거의 모든 회사의 면접에 동일하게 적용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2. 프로젝트 코드에 대한 철저한 이해
위에서 언급드린 것처럼 저 같이 경력없는 쌩 신입 주니어를 뽑을 때, 참고할 수 있는 자료는 github에 올린 project code, README와 면접에서의 모습 말고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트폴리오로 쓸 자신의 코드에 대해서 누구보다 철저하게 이해하고 있는 것은 정말 중요했습니다. 바닐라코딩에서도 이 점에 대해서 무척 강조해주시기도 했구요.
짧은 기간 안에 프로젝트를 진행했기에 분명히 진행하면서 아쉬운 점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부트캠프가 끝난 후 시간을 내어 제 프로젝트에서 부족했던 점이 무엇인지 리스트업하고, 어떻게 개선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조사해서 정리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일부 코드는 실제로 리팩토링을 진행해서 개선시키기도 했습니다.
면접관분들은 github code를 보실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질문이 들어올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본인의 코드에 대해서 누구보다 깊게 이해하고 예상되는 질문을 정리해서 답변할 수 있도록 준비해 놓은 것이 면접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3. 프론트엔드 개발자에게 요구되는 질문 대비하기
질문 리스트는 구글링해보시면 쉽게 얻으실 수 있는데요, 제 프로젝트에 사용한 기술에 대해서는 모두 정리해두었고 그 외에 Critical Rendering Path라든지, call stack, memory heap, single threaded language, execution context, this, closure, hoisting, lexical environment, scope chain, scope, REST, HTTP 등등 개념에 대해서 한 번 더 공부하면서 모두 notion에 정리해두었습니다.(지금 적다보니 까먹은 것들도 조금 있네요..😭)
4. 나 자신에 대해서 정리하기
저는 개발자로서의 경력은 없었지만, 다행이도 다른 회사에 2년 정도 재직한 경력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 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기술적 질문 외 커뮤니케이션 적인 측면에서의 질문을 모두 회사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보여줄 수 있는 스토리들을 정리해 놓았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보니 지금 다시 면접 준비하라고 해도 이렇게 준비할 수 없을 정도로 꽤 철저하게 정리해 놓았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서 적는거지만, 현 회사 면접을 준비할 때 아무도 없는 바닐라코딩 사무실에서 새벽 5시까지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정리하고, 정리만 하면 말을 잘 못할 것 같아서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혼자서 계속 말로 뱉으며 연습하다가 바코의 소파에서 잠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가고 싶었던 회사였어서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네가지는 제가 스스로 잘 했다고 생각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사실 모두 바닐라코딩에서 켄님이 부트캠프 과정 중에 한 번씩 언급해주셨던 것들입니다. 저는 최대한 열심히 실천으로 옮겼을 뿐입니다. 🏃🏻♂️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썼네요. :)
바닐라코딩은 전문성이 없어 고민이 많았던 평범한 직장인을, 개발이라는 세계에 용감히 발을 내딛게하고 좋은 습관들을 습관화하여 개발자로 커리어를 전환할 수 있도록 도와준, 제 인생에서 정말 큰 전환점이 된 곳이었기에 제게는 정말 애정이 큰 곳입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글을 쓰는 만큼 저와 같은 처지였던 분들, 혹은 이제 막 바닐라코딩 부트캠프를 수료하신 분들이 제 글을 읽고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세히 쓰고 싶었습니다. 더 일찍 썼으면 좋았겠지만 지금이라도 작성하게 되어서 정말 속이 후련하네요. 👻
티스토리 앱이 원래 핸드폰에 깔려있어서 댓글이 달리면 알림을 받았었는데, 휴대폰을 바꾸면서 앱을 깔지 않아서 댓글 알림을 못 받았었습니다. 바닐라코딩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이 글에 댓글 많이 달아주시면 늦지 않게 최대한 상세히 답변 드릴게요. 다시 한 번 강조드리지만 저한테 큰 의미가 있는 곳이고 고마운 점들이 많아서, 그리고 저와 비슷한 처지의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작성한 글입니다. 바닐라코딩은 이미 잘 되고 있고 더 잘 됐으면 좋겠지만, 대가를 받고 광고성으로 후기를 작성한 것이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부트캠프 수료 후 강릉으로 떠났던 2박 3일 소소한 바코 해커톤 사진으로 6개월 전을 추억하며 마치겠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근거는 없지만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다들 잘 되실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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